(출처=KBS 방송장면)
손호준이 우간다를 방문해 빈곤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손호준은 19일 방송되는 KBS 1TV '2015 희망로드 대장정'에 출연해 우간다에 방문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우간다는 한때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릴 정도로 비옥한 토양을 자랑했지만 내전으로 경제가 무너지며 아이들까지 노동의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이들은 배고픔과 가난에 지쳐 일터로 내몰리고 있다. 우간다의 14세 미만 아동노동자는 170만 명이나 된다. 아이들은 염전에서 진흙을 퍼내지만 염분으로 인해 다리 곳곳에 상처가 나 있었고 오래 노동한 사람 중에는 다리를 절단한 사람도 있을 정도다.
특히 손호준은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뒤 염전에서 일하는 삼형제를 만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손호준은 아이들의 노동 현장을 방문해 우간다의 아동노동 실태를 확인하고, 학교에 벽화를 그려주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