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되고픈 꿈 이뤄"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 진행

입력 2016-08-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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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참여학생 39%가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의료분야 진학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수술실 참관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힘찬병원)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수술실 참관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힘찬병원)

힘찬병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목동, 강북, 부평, 인천, 부산, 창원 힘찬병원 등 총 6개 힘찬병원 분원에서 진행됐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각 지역 분원 별로 5명씩 배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힘찬병원 ‘여름방학 청소년 인턴십’은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사들의 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3일간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과 등 진료과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다. 또한 수술실 참관 과 체온, 혈압측정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료증과 함께 의사 가운을 선물로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10년 힘찬병원의 1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의대에 입학한 황은택(충북대 의과대학 본과2학년)씨가 참석해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황씨는 “학창시절 막연하게 꿈을 꾸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의 역할을 경험해보면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힘찬병원 측은 지난 6기까지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 중 대학교에 진학한 77명을 조사한 결과 의예과 19명, 치의예과 3명, 약학과 2명, 한의예과 1명 등 참여 학생의 약 39%가 의료분야로 진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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