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5일 올해 OTT 사업시작 등 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통해 5만여 편의 VOD(주문형비디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 지상파·종편·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콘텐츠뿐 아니라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TV 서비스, DCS(접시없는 위성방송) 등을 통해 위성방송도 VOD 와 같은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확보됐다”며 “기존 콘텐츠는 물론 중소PP와의 상생을 통한 외연 확장으로 국내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위성 전용 안드로이드 TV(skyUHD A+)’ 출시 이후 본격적인 VOD 등 콘텐츠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 최신ㆍ프리미엄 영화, 종합편성채널 및 자회사 skyTV 콘텐츠, 키즈ㆍ애니 콘텐츠 8000여 편뿐 아니라 유튜브의 다양한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신년 특집 이벤트도 마련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5일까지 JTBC·CJ E&M·투니버스 VOD 월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새해 맞이 치킨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중 VOD 정액제에 가입하면 된다. VOD 정액제 가입자에게는 3월 중으로 BHC 치킨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부터 JTBC·CJ E&M·투니버스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을 정액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