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사진=LPGA
퍼팅을 32개 하고도 5타를 줄인다?
‘작은 거인’ 김세영(24·미래에셋)이 아이언 샷에 힘입어 시즌 2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이틀째 오전조 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71·65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대니얼 강(미국)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11위에서 10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44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적중률 100%, 퍼팅수 32개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2승에 도전하는 ‘호수여황’ 유소연(27·메디힐)은 이날 18홀 ‘천금의 이글’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양희영(28·PNS창호)과 함께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의 2라운드 스코어
▲김세영의 2라운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