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옴니텔은 지난 5일 서울시, 중소기업청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서 수도권 지역 스마트벤처캠퍼스 33개 팀의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옴니텔 측은 “입교 팀은 지난 6월 신청팀 373곳 중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며 “새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0대 1에 달하는 높은 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입교식 행사는 스마트벤처캠퍼스에 입교하게 되는 33개 선발팀의 대표와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 창업진흥원 관계자, 옴니텔 김상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콘텐츠와 소프트웨어(SW)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 및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한다. 이후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개발 및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일괄 지원한다. 특히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제공한다.
옴니텔 김상우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이 국내뿐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관기관으로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옴니텔은 주력사업인 모바일 커머스부문을 비롯해 관계사인 한국DMB, 핀테크·OTT사 옴니네트웍스 등 벤처 캠퍼스 입교생들을 위한 주요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렛스튜디오의 박규진 대표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여행정보 플랫폼 기반의 미디어 스타트업”이라고 회사를 소개하고 “상암DMC의 인프라와 주관기관의 보유 자원 지원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