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2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이날 안 전 대표가 중앙당사에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알렸다. 안 전 대표가 파문 17일 만에 입을 열면서 입장 표명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정계 은퇴’는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다.
당 지도부에서 검찰 수사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만큼 ‘특검 도입 요구’ 선에서 관련 입장이 나올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이준서 전 최고위원까지 구속된 상황에서 ‘단순 사과’ 정도로 끝날 경우 큰 반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