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난달 3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에 선출된 뒤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에 선출됐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로 창립 3년 만에 기부금 90억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며 “신협이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사회적 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재단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재단은 올해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등 사회적경제 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축구교실, 전국 신협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는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5년 출범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한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으로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등을 주제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