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이 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네이버 사옥에 '무인화 점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은 디지털 키오스크 화상상담으로 통장·카드 발급, 투자상품 상담 등을 받는다. 현금 입출금 업무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다. 특히 고객 사생활을 고려해 디지털 키오스크를 독립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신한은행은 2015년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키오스크와 ATM을 동시에 배치해 무인점포 질을 높였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 상가동에 무인화 점포를 열었고, 이달 중 고려대학교 주변에 추가로 열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사라지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무인화 점포모델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