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 지원, 금융 지원, 기술 개발 협력은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는 긴밀하고 체계적인 소통 프로그램은 발전적인 파트너십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선 현대건설은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의 하도급 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이내로 단축 지급하고, 네트워크론 운영을 통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협력사에 기준금리보다 저리의 여신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며, 시중 금융기관과 동반성장펀드를 조성·운용함으로써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견인해 왔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교육실습 프로그램(5~12개월)을 통해 건설전문인재로 키우고, 육성된 인재를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하여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또한 기술인재를 채용한 협력사가 현대건설 공사에 참여해 선순환하게 하는데, 이는 현대건설 밸류 체인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향후 현대건설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성과 공유제, 공동 연구 등 협력사와 공동 또는 자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전수를 통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허여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시도로 현대건설의 연구소 시설을 무상 사용하도록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