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올바른 진단이 선행돼야...한방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어

입력 2018-12-18 10:57 수정 2018-12-18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리통증이 지속될 때, 많은 이들이 보통 허리디스크를 떠올린다. 그런데 허리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은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측만증, 척추분리증 척추관협착증도 등 다양하다. 그중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협착증은 신경 유착이나 염증이 발생해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허리통증으로 인해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쉽다.

허리통증은 보통 허리, 대퇴부, 종아리, 발 등이 저리거나 시큰거린다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생기고 굽히면 편해지며,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걷기가 힘들어 쉬었다 갔다를 반복한다. 허리디스크는 20~30대에서, 척추관협착증은 40~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이처럼 허리통증이 발생했다면 먼저 각각의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진단을 받은 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다. 통증, 저림, 당김이 심하고 자세가 부자연스럽다면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관협착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진단부터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에 대해 윤광섭 해나라한의원 원장은 “허리통증은 한방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먼저 경락척추교정술과 같은 공간척추교정술이 이뤄지는데, 이는 척추와 골반을 동시에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기계를 사용하거나 무리하게 뼈를 맞추지 않고 자연스러운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그로 인해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과정 중 고통이 적으면서 허리디스크원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혈액 속의 노폐물, 피 찌꺼기, 혈액 내 독소 제거로 혈액을 정화하는 한약치료나 부항요법, 강화 약침요법, 롤핑 근육 치료, 교정석, 척추봉 등 모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된다.

윤 원장은 “많은 현대인이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경추디스크, 거북목, 족저근막염증상 등 다양한 통증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초기에 바로잡아야 후유증이 적다. 초기에 한방치료를 선택한다면 부담스러운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개선이 가능한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서둘러 진단부터 받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절반만 서울? GTX·개발사업 ‘강남’ 집중…강북ㆍ서남권 홀대는 ‘여전’
  • 한은 빅컷ㆍ들쑥날쑥 가계대출에 금융당국, 추가 대책 '만지작'
  • [K-금융, 퀀텀점프①]금융사 CEO 10명 중 8명 글로벌 전초기지는 '아세안'
  • "큰 아이에게 숨김없이 얘기했다"…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이후 첫 심경
  • 한강 '노벨문학상', 새로운 트렌드도 만들까? [솔드아웃]
  • 모든 출연진이 여자…‘정년이’는 페미니즘 드라마? [해시태그]
  • 단독 ‘도박’ 중독으로 병원 찾는 청소년 5년 새 2.5배 늘어...범죄 수법도 고도화
  •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일파만파…'꽃집' 된 SM엔터 앞 상황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91,000
    • -0.01%
    • 이더리움
    • 3,315,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35,200
    • -1.4%
    • 리플
    • 717
    • -0.83%
    • 솔라나
    • 200,900
    • +2.14%
    • 에이다
    • 467
    • -2.1%
    • 이오스
    • 632
    • -1.25%
    • 트론
    • 220
    • +0.92%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1.71%
    • 체인링크
    • 14,450
    • -2.76%
    • 샌드박스
    • 35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