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과민성대장증후군, 화장실 없으면 너무 불안해요

입력 2018-1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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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는 술 과음 회식 모임 직장이동 승진 퇴사 시험발표 등으로 일상생활을 평안하게 유지하기 힘든 시기이다. ‘장은 제2의 뇌’라고 할 정도로 생활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감 없이 다양한 장 증상으로 나타내게 된다. 특히 장의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많아 장 독소가 쌓여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그 증상의 증폭이 더 심하다. 연말연시 건강한 장, 유지하는 법을 정이안원장의 건강 Q&A로 들어봤다.

Q : 과민성대장증후군, 화장실 없으면 너무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30대 미혼여성입니다. 잘 있다가도 화장실 없는 곳에 가면, 갑자기 배가 아프고 바로 설사가 나올 것 같은 불안감이 심해요. 집에서는 괜찮은데, 외출해서 화장실 생각이 나면 그때부터 식은땀이 막 나면서 안절부절못합니다. 막상 화장실을 가면 심한 설사는 아니고 잔변감 있는 볼일을 보고요. 점점 화장실에 대한 강박증이 심해지니 성격도 예민하게 변하고 까칠해진다고 가족들이 걱정해요.

A : 복통, 급박설사, 불안감이 특징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장은 제2의 뇌 라고 부를 정도로, 심리적인 영향을 바로 받는 장기가 바로 대장입니다. 심리적인 불안 긴장,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장 운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그러니, 당연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는 심리적인 안정과 대장 기능의 회복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인 셈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질문 주신 내용 외에도 대변을 하루 두 번 이상 본다거나,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심하게 변의를 느끼지만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는 증상, 그리고 대변에 점액이 많이 섞여 있거나,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찬다거나, 자극성 음식. 기름진 음식이나 맥주와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되는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그 증상만으로도 삶의 질이 떨어지고 괴롭지만, 장내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장독소가 혈관을 타고 혈액내로 들어가 온몸에 독을 뿜어내고, 2차적으로 의욕저하, 만성피로, 아토피 피부질환, 부종, 비만, 호르몬과잉, 뇌혈관질환, 그리고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허약해진 장을 튼튼하게 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요법과 약침 요법으로 꾸준히 치료해서 장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키고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는 치료도 병행하기도 하니, 전문적인 치료 꾸준히 받으시고 얼른 장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정이안 원장 (정이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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