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미스터블루 “최다 만화 저작권 보유...모바일 게임 출시로 도약”

입력 2019-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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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5-15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방송, 출판, 광고, 캐릭터 라이선스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미스터블루는 웹툰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1세대 기업이다.

미스터블루는 디지털 만화 및 웹툰, 웹소설, 게임 전문 콘텐츠 등 온라인 콘텐츠 공급업체다. 포괄적 저작권 및 배타적 발행권 등을 취득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2차 저작물로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웹툰 성수기와 함께 미스터블루의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108.4% 증가한 79억 원, 9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 제작한 웹툰을 통해 B2C(자체 플랫폼 서비스)와 B2B(다른 플랫폼에 작품 판매)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태풍전야’, ‘실연중입니다’, ‘누들트럭’, ‘DETAN’, ‘치과는 무서워’, ‘고백을 못하고 2’, ‘우리 사이에 비밀이 어딨어?’ 등 최다 만화 저작권을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무협 4대 천왕 IP와 국내 판권을 보유 중인 할리퀸 작품 등 총 6만6414권 분량의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무협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포괄적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자체 플랫폼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데 2024년 회원 수 1000만 명 돌파가 목표”고 말했다.

특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제작 및 유통, 수출을 통해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통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한편 자회사를 통한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미스터블루 게임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EOS RED)’를 3분기 론칭할 예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2016년 엔비어스사의 온라인게임 에오스(EOS)를 45억 원에 인수해 서비스 중이다. 대만의 카이엔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와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올해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다변화되고 있는 게임 산업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조승진 대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사업과 함께 ‘에오스 레드’ 출시로 게임 사업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8월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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