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글로벌 생산 기지 중국에서 융합보안사업 펼친다

입력 2019-10-17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 있는 SK인포섹 중국 법인 사무실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사진 왼쪽 네 번째)와 SK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법인 설립을 축하하는 개소식이 열렸다.(사진 = SK인포섹 제공)
▲15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 있는 SK인포섹 중국 법인 사무실에서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사진 왼쪽 네 번째)와 SK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법인 설립을 축하하는 개소식이 열렸다.(사진 = SK인포섹 제공)

SK인포섹은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장쑤성 우시시(市)에 위치한 법인 본사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SK인포섹 중국 법인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개소식에는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와 정재현 FSK L&S의장, 강영수 SK하이닉스 우시FAB담당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 C&C, ADT캡스 등 SK그룹 주요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SK인포섹 중국 법인은 앞으로 중국에 있는 SK그룹 관계사들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중국에는 에너지∙화학, 반도체 계열의 SK그룹 관계사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중국 법인은 이들 관계사의 생산 시설이 국내와 같은 최상위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하고 한국 본사와 협력해 위협 모니터링과 침해사고에 대응한다.

스마트 공장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관계사들에게 한 차원 높은 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인포섹은 2017년에 일찌감치 융합보안 사업을 선언하며, 스마트 공장과 관련한 여러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9월부터는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사업에서 융합보안 기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SK인포섹은 현지 법인을 통해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거나, 생산 설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우시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확장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사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법인의 역할을 점차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준 SK인포섹 중국 법인장은 "단기적으로 중국 대륙 곳곳에 자리잡은 SK그룹 관계사에게 보안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나아가 세계 유수 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서 SK인포섹의 융합보안 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3: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62,000
    • -3.62%
    • 이더리움
    • 3,496,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489,400
    • -5.06%
    • 리플
    • 720
    • -0.69%
    • 솔라나
    • 232,700
    • -4.4%
    • 에이다
    • 474
    • -4.24%
    • 이오스
    • 616
    • -3.3%
    • 트론
    • 234
    • -0.43%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50
    • -1.2%
    • 체인링크
    • 15,990
    • -6.55%
    • 샌드박스
    • 338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