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선택적 복지플랫폼인 베네피아가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편리하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바로가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L.POINT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결제원이 올해 4월 발표한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은행, 카드, 전자금융업자 등 43개사가 50종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가입자는 1억 700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2018년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2016년보다 약 2.8배 성장한 23억 8000만 건으로 관련 서비스 이용률이 가파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SK엠앤서비스의 선택적복지 운영브랜드 베네피아도 11월 4일 오픈한 ‘E쿠폰’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500여 개 브랜드 가맹점에서 복지포인트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 ‘바로가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복지몰을 통해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베네피아는 고객들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복지영역 확대 및 오프라인에서의 혜택 강화를 위하여 ‘바로가게’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11월 4일에는 전국 50만 엘포인트 제휴점에서 ‘바로가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POINT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와 포인트 전환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특가행사와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베네피아는 “바로가게를 통해 롯데그룹 이외에도 백화점, 마트,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매장에서도 복지포인트를 결제수단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타 대형 유통망과의 제휴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또한 이번 계약을 계기로 1백만명의 충성고객에 기반하여 1조2천억 규모의 복지포인트를 엘포인트 플랫폼에 유입시키는 효과와 선불포인트 상품의 유통채널 확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엠앤서비스 커머스플랫폼의 권승환 BU장은 “바로가게는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복지 포인트의 가치를 높여 고객사의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베네피아만의 지향점이 잘 담겨 있다”며 “SK그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두고 향후 고객사 인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의 마케팅 플랫폼 역할까지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백만 명의 회원이 연간 1조2천억 원의 포인트를 복지영역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베네피아 운영사 SK엠앤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최근 출범하였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