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멕시코, 10월 역대 최고 실적…누적 매출 2600억원 돌파

입력 2019-11-21 08:26 수정 2019-11-21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누적 매출 13% 성장…냉장고 10월에만 8만여 대 생산 돌파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 (사진제공=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 (사진제공=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이 10월 한 달 동안 냉장고 8만3000여 대를 생산,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다.

위니아대우는 10월까지 멕시코 법인의 누적 매출이 2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냉장고가 42%로 가장 높다. 이어 세탁기(31%), 주방가전(20%) 순이다. TV와 전자레인지 등 기타 품목은 7%를 차지하고 있다.

10월 한 달 냉장고, 세탁기 등 현지에서 판매된 제품 총액은 약 3750만 달러로, 440억 원 규모다.

전년보다 모든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했고, 세탁기가 작년 대비 20% 매출이 늘어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냉장고는 10%, 주방가전은 9% 성장했다.

주력제품인 냉장고는 하반기에 힘을 받고 있다. 7월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7월부터 전월 대비 생산량이 13%, 26%, 4%, 18% 증가하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둥지를 튼 후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멕시코에서는 현지에서 인기인 한류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멕시코 주요 공항에 옥내·외 광고를 시작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가전 업계에서 해외 특정 지역의 월 440억 원 매출은 시장 1위 기업 수준”이라며 “실용적 제품, 합리적 가격 등이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 글로벌 종합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멕시코가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1993년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전체 생활가전 톱3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화들짝” 놀라 1년 미만 경력도 ‘퇴사 러시’…금감원, 인력 수혈 안 통한다
  • 18일 전국철도노동조합 태업 예고…시민들 불편 예상
  • 삼성전자, ‘이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내 ELS 원금 위험할 수 있다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3개월 이내 판결' 원칙... 향후 일정은
  • 존존스 vs 미오치치, UFC 309 챔피언 대결…승자는?
  • 격랑에 빠진 국내 증시…투자 전문가 “분산투자·트럼프 수혜주 주목”
  • 민경훈, 오늘(17일) 신기은PD와 신라호텔서 백년가약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198,000
    • -0.77%
    • 이더리움
    • 4,339,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8.43%
    • 리플
    • 1,500
    • -5.12%
    • 솔라나
    • 331,100
    • +9.38%
    • 에이다
    • 1,004
    • -5.28%
    • 이오스
    • 869
    • -8.62%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277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9.3%
    • 체인링크
    • 19,380
    • -5.05%
    • 샌드박스
    • 48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