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가고 '바람막이' 오나…봄 채비 나선 아웃도어업계

입력 2020-02-11 10:00 수정 2020-0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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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플리스 재킷으로 재미를 본 아웃도어업계가 올해 봄여름(S/S) 시즌에는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하며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선다.

아웃도어업계는 지난해 여름부터 역시즌 마케팅으로 롱패딩ㆍ쇼트패딩 제품을 출시하며 일찌감치 겨울 장사에 시동을 걸었지만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아웃도어 업계의 패딩 매출은 부진했다. 대신, 간절기에 입기 좋은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재킷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부진한 롱패딩의 빈자리를 채웠다. 아웃도어업계는 올봄 바람막이 재킷 출시로 ‘제2의 플리스 재킷 대란’을 기대한다.

▲2020 봄·여름 화보 메인컷 (사진제공=K2)
▲2020 봄·여름 화보 메인컷 (사진제공=K2)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플라워 패턴의 블로썸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다. 백두대간에서 자라나는 야생화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바람막이 재킷은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특징이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풍성이 뛰어나며, 사파리형 스타일의 긴 기장에 슬림한 라인으로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마젠타, 바이올렛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디스커버리 윈드레이저 바람막이 머스타드 (사진제공=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윈드레이저 바람막이 머스타드 (사진제공=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는 액티비티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윈드레이저 바람막이를 이번 S/S 시즌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방풍기능의 경량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고, 지퍼가 적용된 핸드포켓은 야외활동 시 필요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또 매시 안감을 사용했고 열 배출이 많은 등 부위에 벤틸레이션 구조를 적용해 초여름까지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후드, 소매, 밑단의 사이즈 조절장치는 착용자 보디에 맞게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다. 컬러는 다크블루, 머스타드, 오프화이트 총 3가지로 출시됐다.

▲아이더 엘레나 방풍자켓 망고 제품 컷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 엘레나 방풍자켓 망고 제품 컷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는 봄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활동성을 높여줄 기능성 바람막이 재킷 ‘엘레나(ALLENA)’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더의 ‘엘레나’는 봄철 야외활동 혹은 운동 후 쌀쌀함이 느껴질 때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은 경량 바람막이 재킷이다. 목을 감싸는 높은 넥라인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한 번 더 차단해주고 체온 손실을 막아준다. 생활 방수는 물론 투습 기능을 갖춰 다변화하는 봄 날씨에도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상하단 배색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의 방풍 재킷으로 등산, 트레킹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과 더불어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선택적인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남녀 구분 없이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디자인이며, 색상은 망고, 화이트, 블랙 총 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테크 노벨티 아노락 제품컷 (사진제공=노스페이스)
▲테크 노벨티 아노락 제품컷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는 스트리트 캐주얼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바람막이 점퍼를 출시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테크 노벨티 아노락(TECH NOVELTY ANORAK)’은 화이트 컬러와 대비되는 블랙 컬러의 로고, 단추 및 스티치가 눈에 띄는 디자인이 포인트다. 제품 앞쪽 두 개의 지퍼가 적용돼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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