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는 9일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사업을 하는 토종기업이다. 2000년 6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기계학습과 자연어처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에 따르면 설립 후 20여 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초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고정밀 앙상블 인공지능’을 독자적으로 완성했다.
솔트룩스는 자체 보유한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로 접목돼 확산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인공지능 관련해서 한 우물을 파온 결과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레퍼런스 축적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12월 당사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받은 결과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A' 및 'A'를 획득해 높은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경일 대표이사는 “향후 로봇프로세싱자동화(RPA), 가상·증강현실(VR/AR) 및 음성인식·합성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미래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유니콘 AI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