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 고교, 코로나 개학 연기에도 일부 학생 등교시켰다 '들통'…"학부모 요청"

입력 2020-03-23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오는 4월 6일로 연기된 가운데, 충남의 한 고교에서 일부 학생들을 등교시킨 사실이 알려져 학교 측이 해명에 나섰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소재 A 고교는 지난 20일 이전부터 학생 2명을, 20일부터는 4명이 추가된 6명의 학생을 등교시켰다.

이들 학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에 머물렀으며, 담임교사와 부장교사가 번갈아 출근해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교에서 좀 돌봐줄 수 없느냐'라고 요청해 학생들은 자습하고 교사들은 이를 도와주는 차원이었다"라며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거나 혼자 공부하기 어려운 형편이라 교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교실 입구에 손 소독제를 갖추고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생 간 거리를 둬 앉게 하는 등 코로나19에 충분히 대비해왔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키고 교사의 지도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19,000
    • +0.34%
    • 이더리움
    • 4,419,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7.99%
    • 리플
    • 1,583
    • +27.05%
    • 솔라나
    • 302,100
    • +1.44%
    • 에이다
    • 1,069
    • +14.33%
    • 이오스
    • 943
    • +15.85%
    • 트론
    • 281
    • +6.44%
    • 스텔라루멘
    • 253
    • +3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7.03%
    • 체인링크
    • 20,020
    • +5.65%
    • 샌드박스
    • 463
    • +1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