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상용화 R&D사업 1550억 지원…과제 당 최고 10억 지원

입력 2013-02-20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은 ‘2013년도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유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의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1260억원)보다 22.9% 늘어난 약 1550억원 규모다. 연구ㆍ개발(R&D) 자금으로 약 645개(계속과제 포함)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다. 단,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업 및 문화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공공 수리 및 기타서비스업 등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지원제외 업종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없다.

올해는 구매조건부 사업, 해외 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사업이 나눠진다.

구매조건부 사업은 국내 외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수요처가 제안한 과제 또는 중소기업이 수요처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채택되는 과제를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45억원의 예산으로 약 300개의 과제가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75%범위 내에서 과제당 최고 5억원, 개발기간은 2년 내이며 총 3회차(3·6·9월)에 걸쳐 진행된다.

해외 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등 해외 유수기업으로부터 발굴된 과제 또는 중소기업이 해외기업에 과제를 제안해 채택되는 과제를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0억원의 예산으로 6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중기청과 대기업이 ‘R&D협력 자금(펀드)’를 사전에 조성해 대기업이 구매를 조건으로 제안한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904억원의 자금으로 약 2901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6,000
    • +0.74%
    • 이더리움
    • 4,369,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0.64%
    • 리플
    • 1,547
    • -2.4%
    • 솔라나
    • 344,600
    • +0.58%
    • 에이다
    • 1,026
    • -1.91%
    • 이오스
    • 910
    • +0.55%
    • 트론
    • 286
    • +1.42%
    • 스텔라루멘
    • 330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1.1%
    • 체인링크
    • 20,770
    • +1.86%
    • 샌드박스
    • 486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