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오로라 역의 전소민은 첫 방송에서부터 연인의 어머니를 마주한 자리에서 “조건을 따지시는지 몰랐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부잣집 딸임을 숨기고 만난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을 타박하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지 배경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답하기도 했다. 자리를 뜬 오로라는 이후 전화번호를 바꾼 뒤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로라공주’는 대기업의 딸 오로라가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오창석 분)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