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뜨거운 안녕' 배우 이홍기-임원희, '최화정의 파워타임'서 입담 과시

입력 2013-05-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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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봉 예정인 '뜨거운 안녕'에 출연한 배우 이홍기(왼쪽 첫번째)와 임원희(왼쪽 세번째)가 28일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홍필름)

영화 ‘뜨거운 안녕’의 배우 이홍기와 임원희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뜨거운 안녕’의 두 주연 배우 이홍기, 임원희는 28일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이홍기는 임원희에게 “형이 낯을 가려서 지금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에요”라고 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라디오 스튜디오에 적응하면서 입담을 과시했다.

임원희는 “최근 내 영화들이 모두 흥행 성적이 좋지 않다. ‘뜨거운 안녕’은 꼭 잘 돼야 한다”며 비장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트를 날렸다.

이어 ‘만약 내가 ○○이라면’ 코너에서 임원희는 “내가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된다면”이란 질문에 “홍기를 보면 솔직히 부럽다.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록밴드의 기타리스트와 보컬이 되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같이 출연한 이홍기는 “만약 지금 길거리를 나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본다면 속상할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편할 것 같기는 하다”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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