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 있는 완성형 MMORPG라는것이 ‘에오스’의 특징”
에오스의 개발사인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는 에오스의 차별화된 콘텐츠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게임 시장이 모바일에 집중되며 유저를 사로잡을 만한 온라인 게임이 없었지만, 에오스는 아니라는 것.
NHN엔터테인먼트는 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신작 MMORPG 에오스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준성 대표는 “4년동안 개발하면서 에오스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구성돼있고, 유저들이 처음부터 잘 즐길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판교 신도시에 사무실이 중요하지만 편의점,당구장,음식점 도 필요하다”며“에오스는 신도시안에 다양한 구성요소가 존재하듯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져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인 것이 차별성”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내세운 에오스는 특히 힐러가 없는 멀티 플레이 클래스로 파티 플레이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힐러는 소모되는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보조 캐릭터다.
또 함께 경쟁하는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증폭시키기 위해 15:15의 대규모 사용자간 대결(PvP)을 지원,총 30명이 전투하며 포인트를 얻고 PVP전용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솔로 인던과 5종의 전문 기술(보석세공사·자원채집가·연금술사·요리사·소울전문가) 및 업적과 아이템 강화 등 솔로잉 선호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멀티 플랫폼 시스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에오스는 전용 앱을 통해 채팅은 물론, 위탁판매소를 통한 거래, 우편함 이용 그리고 인벤토리 관리가 상시 가능하다. 향후 모바일 앱 자체적으로 미니게임을 추가해 게임에서 생산되는 재화를 온라인 게임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준비중이다.
이외에도 성장 구간 솔로 던전 5종과 최고 레벨(60Lv) 이후 파티 던전 6종, 그리고 공격대 던전 1종에 이르기까지 던전 어드벤처로 던전 공략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
엔비어스 이찬 개발총괄이사는 “MMORPG는 거대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내는 게임이다. 그 특징에 부합되도록 많은 콘텐츠가 뒷받침 된 것이 바로 에오스다”며 “특징적인 요소로서 약할 수 있지만 오픈때부터 커뮤니케이션 콘텐츠가 준비돼있다는것이 에오스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에오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하고, 11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