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유층 85명, 우리나라 누구누구 포함됐나 봤더니

입력 2014-01-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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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유층 85명

(사진=뉴시스)

세계 부유층 85명의 재산이 전 세계 인구 절반의 것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이 85명의 명단에 포함되는 재계 인사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가난한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1% 안에 드는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 달러(약 11경 7183조 원)으로, 전세계 인구의 절반인 35억 명의 세계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팜은 이 자료를 통해 세계 부유층 85명이 경제적, 사회적 긴장감과 불평등을 초래하고 있으며 부를 정치적 수단으로 휘두르지 않도록 서약을 맺기를 촉구했다.

세계 재산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로 785억 달러(약 82조 원)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내에서 85명에 해당되는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옥스팜이 구체적인 명단과 순위를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미국 경제 권위지 포브스가 밝힌 부자 순위를 감안하면 한국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85명 안에 꼽히는 유일한 인물이다.

2013년 미국 경제권위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부자 순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106위보다 무려 37계단이나 뛰어오른 순위다.

이 회장의 자산은 2012년 83억 달러에서 1년 사이 47억 달러가 증가해 13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당시 포브스는 보도했다. 포브스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세계 부유층 85명 가운데 한국의 이건희 회장은 어렵지 않게 이름을 올린다.

이밖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산은 63억 달러(19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1억 달러(316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31억 달러(437위)다.

세계 부유층 85명 재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부유층 85명, 누가 들어갈지 짐작은 됐었다", "세계 부유층 85명, 정몽구 회장 생각보다 순위 낮으시네", "세계 부유층 85명, 그럼 우리나라는 1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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