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품 10개 중 6개는 온라인몰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대체로 면세점 최저가격이 온라인몰 최저가보다 비쌌다고 하는데. 네티즌들은 “술과 담배 면세품은 인터넷으로 살 수 없거든!”, “대신 온라인몰은 짝퉁이 많다는 거. 조사 좀 해보지”, “면세점 가격은 할인 전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면 10% 이상 할인받고 쿠폰 적용, 적립까지 되는데”, “구매 방식의 다양화 정말 좋다”, “면세점 매장에서 제값 다 주고 사면 호갱님 소리 듣는다. 온라인으로 할인쿠폰, 적립금 써서 사야 정말 면세 가격이지”,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비싸게 사고. 정말 형평성에 어긋나네”, “화장품? 우리 집 여자들한테 알려주면 안 되겠네”, “화장품 말고 딴 제품은 싸게 팔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패스트푸드 업계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 맥도날드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6%, 롯데리아는 평균 2.5% 인상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햄버거 값이 식당 밥값보다 더 비싼 현실”, “롯데리아 올리니까 맥도날드도 덩달아 올리네. 이거 담합 아냐?”, “롯데리아, 맥도날드 런치 세트 빼고는 의미 없음”, “햄버거 세트 하나면 피자 한 판이다”, “어릴 때 가격 저렴해서 자주 갔는데, 이제는 분식 먹는 게 차라리 낫다”, “콜라 한 잔 원가가 200원도 안 되는데, 왜 리필 서비스 중단하는데. KFC는 무한리필인데”, “요즘 물가 진정으로 치솟는 듯”, “몸에도 안 좋은 거 왜 비싼 돈 주고 사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 “햄버거 패티의 비밀을 알게 되면 못 먹을 텐데”, “햄버거 가격은 세계 어디를 가도 동일하지 않나? 유독 한국만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또 가격 올리기 시작했군” 등 패스트푸드 가격 인상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