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유진로봇이 수년간 준비해 온 사물인터넷 관련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진입했다. 오픈소스 개발로 전세계 10만 로봇개발자들이 유진로봇과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상당한 매출이 이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27일 “사물과 사물의 연결을 넘어, 로봇과 사물의 연결을 준비하고 다”며 “‘ROCON(Robot in Concert)’ 프로젝트를 통해서 로봇과 스마트 기기, 가전기기, 환경과 연결해 로봇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로봇의 전문화ㆍ단순화를 통해 산업 활성화 촉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의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거북이(Kobuki)’를 만들어 국내외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웨이터봇’은 지난 CES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거북이’는 해외에서 ‘터틀봇’으로 유명해져 있다.
‘터틀봇’은 전 세계 십만 여명의 개발자들이 커뮤니티에서 모여 ‘터틀봇’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문가나 키덜트(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게 인기가 높다. 로봇기술 연구를 위한 플랫폼인 이로봇은 오픈 플랫폼 기반의 저렴한 연구용 로봇으로 세계 주요 로봇 연구기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개발프로젝트에 OSRF(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 University of Texas 등의 해외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개발된 소프트웨어 등을 현재 세계유수의 학교와 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로제트 성공을 위해서 국내 최초로 성공적인 오픈소스 프로젝트 형태로 추진함에 따라,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많은 사업자가 참여해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여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