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공섬 머리없는 시신 발견
경기도 안산시 한 인공섬에서 40대 남성의 머리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아이디 'k********'는 "안산 인공섬 머리없는 시신 발견, 만화에서 나올 것 같은 게 실제로 일어난다는 게 더 무섭네요"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네티즌 아이디 'z**********'는 "안산 인공섬 머리없는 시신 발견, 머리만 짜르고 버린 건 원한 차원으로 한 거 같다"고 이번 사건에 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네티즌 아이디 'm********'는 "참 경찰은 할 거 못되는 직업인 거 가네요. 영화에서나 볼 만한 목 잘린 시신을 건져내야 되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산 인공섬 머리없는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인공섬 어디지? 진짜 무섭네요", "안산 인공섬, 이거 정말 사실인거죠? 섬뜩하다", "안산 인공섬 소식 접하니 안산역 근처는 꺼려지기도 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인공섬 4공구 건설현장과 바닷물이 맞닿은 지점 돌덩이 위에서 우모(42·안산시·무직)씨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우씨는 머리가 절단된 채 파란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상태였고, 시신은 하늘을 향해 누워 있었으며 하반신은 바닷물에 잠겨 있었다.
현장에 지갑이나 휴대전화ㆍ유서 등 소지품은 없었지만, 경찰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우씨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