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유진로봇이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로봇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통한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 ‘ROCON(Robot in Concert)’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로봇의 전문화ㆍ단순화를 통해 산업 활성화 촉진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8일 “아직 전세계적으로 공식적인 배포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물류시스템을 공급하는 오스트리아의 한 기업이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운영을 위해 사물인터넷의 개념을 도입한 ROCON을 상용화 중”이라며 “캐나다의 로봇회사도 다수 로봇의 제어를 위해서 ROCON을 도입해 상용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 측에 따르면 ‘ROCON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감과 공유가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유진로봇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출범하게 했고, 개발 2년만에 미국의 OSRF(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 )나 미국 텍사스대학 외에도 독일,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등 전세계에서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성장하고 있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향후 청소로봇, 거북이, 노인로봇, 웨이터봇 등에 ROCON을 확대 적용해 환경과 정보 교환이 가능한 로봇의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외 기업들과 협력해 ROCON을 활용한 사업화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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