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 청소 9단 이종성씨가 “청소는 남자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주부 9단 청소홀릭맨’이 전파를 탔다.
경남 거창에 별난 주부가 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소 홀릭남 이종성(53) 씨다. 매일 청소하느라 24시간이 모자라다는 이종성씨는 목발에 커튼봉, 행거, 기저귀 천 등 청소와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물건들이 모두 청소도구다. 보면 볼수록 기발한 이 물건들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아저씨 표 발명품들이다.
속도면 속도, 깔끔함이면 깔끔함 모두 10점 만점의 10점이다. 뒤쪽 구석까지 먼지하나 없이 깔끔하게 청소하는 게 아저씨만의 청소 포인트다. 머리카락 한 올도 용납 못하는 완벽한 청소 홀릭남에서 이제는 청소 전도사로 거듭나기 위해 청소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이종성 씨는 “청소는 남자가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주부 9단 청소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