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키퍼’ 황사 막는 가정용 나노방진망 인기

입력 2014-04-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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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컴퍼니, ‘미세먼지 키퍼’로 MBC건축박람회 출품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중국발 최악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상당히 심각하다. 2.5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로 구성된 초미세먼지는 공장 매연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이 주 원인으로 흡입 시 사람의 폐포 깊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공기청정기 등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아담스컴퍼니(대표 하태영, www.adamsㅇcompany.co.kr)는 가정용 나노방진망 ‘미세먼지 키퍼’를 선보이며, 손쉽게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월 2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제35회 MBC건축박람회’에 출품되는 미세먼지 키퍼는 가정에서 활용하기 좋은 방충망이다.

반도체, 의료산업에 사용되는 최첨단 나노 섬유 기술이 적용된 ‘미세먼지 키퍼’는 자연통풍이 가능하면서도 실내로 유입되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미세먼지 키퍼’에 적용된 나노섬유는 전기방사에 의한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 nm에 불과한 초극세사로 박테리아는 걸러주고, 수분은 통과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로 생화학 방어복이나 의료섬유,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인공혈관 등의 생체조직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 키퍼는 이 같은 나노 섬유 기술 적용으로 기존 방충망 대비 탁월한 필터 효과를 자랑한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꽃가루, 해충, 초파리 등 자연상의 대부분의 입자를 걸러낼 수 있으며, 항균 및 항곰팡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외선 차단 및 외부 시선 차단 효과는 물론 동절기 결로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보관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기존 방충망이 설치된 자리에 교체 설치 및 추가 설치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설치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청소도 간편해 대부분 빗물에 의해 자연청소가 되며, 실내에서 청소할 때는 외부를 향해 공압식 분무기로 물을 뿌려 세척하는 것으로 나노막 표면에 부착된 먼지가 제거된다.

고부가 신소재 전문 벤처기업인, 개발사 ㈜아담스컴퍼니 측은 MBC 건축박람회를 통해 ‘미세먼지 키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산업용 무기항균제 ‘EVERVACC’을 적용한 항곰팡이 페인트, 항균 인조대리석, 항균 목재 등의 다양한 기능성 건축자재 제품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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