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전인지, US여자오픈 2연패 도전...8일 개막

입력 2016-07-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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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스테이시 루이스-한나 오설리번 한조서 샷대결

▲전인지. 사진=LPGA닷컴
▲전인지. 사진=LPGA닷컴
이번주에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일을 낸다. 총상금 450만 달러의 US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골프 티켓을 따내기 위한 마지막 대회다. ·

무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클럽(파72·6784야드)에서 열리는 제71회 US여자오픈.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여자골프랭킹에 따라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이 최종 확정된다.

한국에 주어진 여자골프 출전권은 4장. 현재 세계랭킹으로는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 양희영(27·PNS창호)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그 뒤의 랭킹은 장하나(24·비씨카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잇고 있다. 하지만 한국 선수간의 랭킹 포인트 차이가 별로 없는데다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 중인 박인비 출전이 불투명해 출전 선수가 바뀔 수 있다.

▲유소연-최나연-박세리(왼쪽부터). 사진=LPGA닷컴
▲유소연-최나연-박세리(왼쪽부터). 사진=LPGA닷컴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이보미(28),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승의 박성현(23·넵스)도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올림픽 티켓의 꿈을 버리지 않고 았다.

한국선수들은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 공포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그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코르데바예 골프코스는 한국처럼 산악 지형으로 여자 메이저대회는 처음이다. US오픈처럼 USGA(미국골프협회)가 주관하기 때문에 코스세팅이 까다롭다. 코르데바예 골프코스의 그린 스피드는 유리알 그린처럼 빠르며 공략하기 쉽지 않은 도그레그 홀로 중무장하고 있다.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한 ‘루키’ 전인지가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1승을 올릴지가 관심거리다.

여기에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 지난주 우승한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18·핑), 태국 강자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라운드가 끝난 뒤 공동 60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 4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리며 최종일 우승자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 3개홀 합산 성적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렉시 톰슨-브룩 헨더슨-리디아 고(왼쪽부터). 사진=LPGA닷컴
▲렉시 톰슨-브룩 헨더슨-리디아 고(왼쪽부터). 사진=LPGA닷컴
◇ 주요 선수 출발 티오프 시간

10번홀 8일 오전 0시 11분 유소연-최나연-박세리

10번홀 8일 오전 0시 22분 이보미-캔디 쿵-모건 프리셀

1번홀 8일 오전 0시 39분 전인지-한나 오설리번-스테이시 루이스

10번홀 8일 오전 5시 30분 박성현-리-앤 페이스-최운정

1번홀 8일 오전 5시 47분 장하나-펑산산-브리트니 린시컴

10번홀 8일 오전 5시 52분 김세영-수잔 페테르센-제리나 필러

1번홀 8일 오전 5시 58분 양희영-김효주-제시카 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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