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북연세사랑병원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생애 주기에 따라 건강검진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영•유아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은 의무적으로 하게 되지만, 성인 이후의 건강검진은 주로 질병을 발견하려고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있거나 신체적 변화가 있어야만 하는 검진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등에 대한 공포나 거부감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 자체를 미루다보니 여전히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선아 강북연세사랑병원 소장은 “조기암 발견 및 퇴치를 위해서는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검진하는 것을 권유한다”며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 시기를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마다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하지만 아직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일반건강검진 혜택을 받지 않는 미수검자도 많다”고 말했다.
보다 정밀한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의 꼼꼼한 분석과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