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위즈 칼리파와 합동 공연 무산'…"음원 문제 탓, 오해 없길"(전문)

입력 2016-12-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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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위즈 칼리파와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무산된 것에 아쉬움을 아쉬운 심정을 전했다.

3일 태연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어제 리허설을 하기 위해 위즈 칼리파와 인사도 하고 나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송에 쓰여질 음원에 문제가 생겼다"며 공연이 무산된 이유를 전했다.

태연은 “MR(music record)이 아닌 AR(all record)만 준비가 돼 있었다. 이런 기회가 잘 없으니까 AR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시상식 시작 몇 시간 전에 안타깝게 취소가 됐다. 해외에서 공연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되는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일로 여러 사람끼리 오해가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더 좋은 무대로 꼭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태연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어제(2일) 무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설명을 해드릴게요(나 같아도 궁금해). 어제 리허설을 하기 위해 위즈 칼리파와 인사도 하고 나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방송 때 쓰여질 음원에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게 됐어요. 그래서 음향 체크도 제대로 못해보고 함께 하지 못하게 됐어요. 정말 너무 아쉬웠답니다. 라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반주가 필요한데 MR이 아닌 AR만 준비가 돼 있더라구요. 라이브를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좀 의아스러웠지만 그래도 같이 무대하고 콜라보하는 거에 의미를 두는 게 맞으니까 솔직히 이런 기회 잘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내가 AR보다 더 크게 부르면 덮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감안하고 또 제작진분들도 최대한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 만들어 보고 싶어하셨어요. 그래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근데 갑자기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안타깝게 취소 소식을 듣게 됐고, 여러 가지로 해외에서 공연하는 거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되나 봐요. 공연 전날 리허설때도 공연 장비에 문제가 있다고 들어서 위즈 칼리파 리허설을 기다리다 호텔로 돌아왔거든요. 아마 여러 가지 문제가 겹쳤었나봐요. 저도 이렇게 좋은 무대를 못하고 돌아가게 돼서 너무 아쉬웠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일로 여러 사람끼리 오해가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미 소식 들으시고 무대 기다리셨던 분들도 계셨을텐데 다음에 더 좋은 무대로 꼭 인사드리고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어제 끝까지 응원해주고 힘줘서 고마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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