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키신 ‘티켓 파워’ 화제…2분만에 전석 매진

입력 2018-03-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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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47·사진)이 다시 한 번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5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키신이 4년 만인 10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치는 네 번째 내한 리사이틀이 티켓을 오픈한 지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에 따라 키신의 내한 공연이 열리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00여 석은 공연 7개월 전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키신은 2006년 첫 번째 리사이틀은 공연 한 달 전, 2009년 독주회는 티켓 판매 개시 후 5시간 만에, 2014년 세 번째 공연은 일주일 만에 2300여 석이 모두 팔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키신은 열 두 살에 모스크바 공연으로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만 17세이던 1988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1990년 BBC 프롬스 데뷔, 같은 해 주빈 메타 지휘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을 했다.

특히,1990년 뉴욕 카네기홀의 100주년 기념 공연의 첫 스타트를 불과 19세의 나이에 끊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1995년에는 뮤지컬 아메리카가 수여하는 올해의 기악상 부문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1997년 러시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트라이엄프 어워드(Triumph Award)를 최연소로 수여 받았다. 이밖에 맨하튼 음대 명예박사, 쇼스타코비치 상, 영국 왕립음악원 명예 회원, 홍콩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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