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테크, 文대통령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동행

입력 2018-03-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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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테크는 김정훈 대표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날 자리에는 쩐 다이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 이어 공산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및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현지사업의 연관성 및 업종별 배분 등을 감안하여 초청된 전문 경제인들이 참석해 한국∙베트남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한 뜻을 모았다. 넥센테크 역시 이번 포럼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와이어링 하네스’에 대한 제품 및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베트남은 물론 향후 아시아 시장 개척 의지를 드러내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넥센테크는 베트남 하노이 내 하이퐁 항구에서 약 140km 떨어진 닌빈(Ninh Binh)성 인근에 위치한 ‘기아퓨 산업단지(Gia Phu Industrial Park)’에 제3공장 설립을 확정 짓고 MOU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공장 설립의 목적은 신규 오더 수주로 인한 생산량 확대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전문 부품 생산 시스템 마련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특히 이번에 설립되는 하노이 공장에서는 대형 및 소형 버스와 같은 특장차에 들어가는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물량을 주로 생산하게 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업체에도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센테크는 중국 청도의 거현공장과 래서공장 두 곳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제3공장은 연면적 63,5000㎡, 연건평 45,000㎡ 규모로, 오는 6월까지 공장 환경심사를 거쳐 7월에 공장 증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토대로 비즈니스 환경 등을 고려해 베트남 공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베트남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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