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가스ㆍ유류 등 4개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국비 50% 지원

입력 2019-06-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문도 전경.(출처=여수시)
▲거문도 전경.(출처=여수시)
12일부터 도서지역의 생활연료 운송비를 국비로 50% 지원해준다.

해양수산부는 해운법 개정 등에 맞춰 해운법 시행규칙,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지침 제정 등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해 12일부터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서지역의 경우 육지에서 도서까지의 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도서민은 육지보다 높은 기초생활비(약 10~20%)를 부담하고 기상악화 시에는 해상운송 지연 등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동안은 도서지역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자체의 재정여건에 따라 달리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스, 유류, 연탄, 목재펠릿 등 4개 생활연료 해상운송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은 12일부터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법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도서민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8개 지자체에 국비 10억 원을 우선 교부하고 해당 지자체의 집행여부도 철저히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최종욱 연안해운과장은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을 비롯해 앞으로도 도서민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4: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3,000
    • -0.47%
    • 이더리움
    • 5,239,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77%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34,200
    • -1.06%
    • 에이다
    • 627
    • -1.72%
    • 이오스
    • 1,126
    • -0.53%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8%
    • 체인링크
    • 25,930
    • +2.29%
    • 샌드박스
    • 617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