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지난 8월에는 몸무게가 40.7kg까지 빠진 것을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조민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다. 여름에도 아무 때고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일이라도 날까 봐서"라며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되고 있다.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를 보다가 수술 여부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라고 현재 상태를 알렸다.
레이노병이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손가락, 발가락 등에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 계통 질환이다. 원인은 대부분 자가면역질환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기적인 운동을 하며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 그룹 쥬얼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잠시 접고, 베이커리 '노뜨흐프헹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