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로한의원 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서울 마디로한의원에서 제1회 전체 의료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의원마다 주 1회 진행했으나, 전체 의료진이 함께 모여 세미나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디로네트워크 4개 지점에서 근무하는 총 22명의 한의사가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의 도침치료‘라는 주제로, 총 3명의 한의사가 척추관협착증의 한의학 치료에 대한 세부주제를 가지고 발표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마디로네트워크 동대문점 아리랑한의원의 김상엽 한의사가 ‘척추관협착증 환자를 위한 보험 한약치료’에 대해 교육을 했다. 김상엽 한의사는 “국가에서 지원되는 보험 한약은 최근 들어 제형과 품질 개선의 노력 결과 전보다 개선되어 협착증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고령의 협착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외감 질환과 내상 질환에도 함께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 영향이 클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 시간에는 마디로네트워크 종로점 아리랑한의원의 이혜민 한의사가 ‘척추관협착증의 영상진단 방법’에 대해 교육을 했다. 이혜민 한의사는 척추관협착증을 유형에 따라 세심하게 진단할 수 있는 영상진단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참가한 의료진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세 번째 시간에는 마디로네트워크 대림점 마디로한의원의 박윤식 한의사가 ‘척추관협착증의 도침 치료방법 및 치료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디로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인 도침치료에 대한 내용인 만큼 참가한 의료진들의 집중력이 높았고 날카로운 질문들도 이어졌다.
특히 강의 중 박윤식 한의사는 “최근 들어 다분절 협착증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간헐성 파행과 허리 굽음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침치료의 역할이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한 의료진 중 한 명은 “도침치료를 보다 널리 퍼트리기 위해 난치성 척추관 협착증의 도침치료에 대해 논문을 작성하자”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마디로네트워크 동대문점 아리랑한의원의 손영훈 한의사는 “앞으로 증가하는 협착증뿐 아니라 한의학이 치료 가능한 난치성 척추 관절 질환들에 대해 분기에 1회씩 마디로네트워크 전체 의료진이 모여 지속적으로 공부할 예정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