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SW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는 것이 과기부 측 설명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SW 주간’은 매년 2만 명 이상의 SW개발자, 산업인, 학생, 일반 국민 등이 참석하는 SW 축제다. SW산업·기술·교육·융합 등 SW 관련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SW신기술, 산업과 SW융합, 글로벌 SW 분야 등을 중심으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22개의 세부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SW주간’에서는 SW분야 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SW 고성장클럽200’ 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포상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2019 SW GO 페스티벌’과 국내 SW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성공사례 발표와 해외 시장 현지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2019년도 신남방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이 새롭게 마련됐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데이터 등 신기술도 SW가 원천이며, 튼튼한 SW역량을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강국도 가능하다”며 “이번 SW주간이 SW전문가들에게는 SW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국민들에게는 SW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 SW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주요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SW중심사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