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의 소비가 늘어나는 임플란트, 고려해야 할 것은?

입력 2019-12-05 09:33 수정 2019-12-05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음식을 먹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는 치아가 손상, 손실되었을 경우 찾게 되는 임플란트는 주로 노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각종 레저 스포츠, 전동 킥보드 등으로 인한 사고로 인해 임플란트를 찾고 있는 20대, 30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동시에 치과에 대한 두려움, 통증과 비용에 대한 걱정을 비롯하여 여러 이유로 치과 방문을 꺼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치아가 손상, 손실되었을 때, 이를 방치하게 된다면, 남아있는 다른 치아에 부담이 쏠려 부가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예기치 못한 치아 손상이나 손실이 발생하였을 경우 빠르게 내원하는 게 좋다.

비교적 잇몸이 튼튼한 20대와 30대의 경우에는 예기치 못한 치아 손상, 손실이 발생하였을 경우 당일 치아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라면 잇몸에 골이식을 진행해 잇몸을 튼튼하게 만든 후에야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임플란트 치료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으며, 식립할 부위의 치조골 상태를 비롯하여 환자의 개인 구강 상태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한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곳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준영 영등포 서울그랜드치과의원 대표원장(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은 “임플란트 시술 시, 환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라면서, “시술 직후 부위에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이는 피 나 침은 뱉지 말아야 한다. 피를 뱉는 압력으로 인해 지혈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부위의 지혈을 막기 위해, 침이나 피를 뱉지 말고, 삼켜야 하며, 지혈을 위한 거즈를 일정 시간 이상 물고 있어야 한다. 또한, 치료 부위가 어색하단 이유로 혀나 칫솔을 통해 건드리는 것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상처가 덧나며 감염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0,000
    • +4.94%
    • 이더리움
    • 4,39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16.88%
    • 리플
    • 1,578
    • +1.94%
    • 솔라나
    • 341,300
    • +2.28%
    • 에이다
    • 1,089
    • -7.24%
    • 이오스
    • 909
    • +0.11%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343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200
    • +10.8%
    • 체인링크
    • 20,370
    • -2.3%
    • 샌드박스
    • 471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