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금융권, '호봉제'에서 '직무급제'로?·KEB하나은행 'KEB' 뗀다·'청약홈' 오픈 첫날부터 다운·中브로커 마스크 공장서 "수백 만개 달라"·이건희 작년 삼성전자 배당금 3538억 원 (경제)

입력 2020-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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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금융권, '호봉제'에서 '직무급제'로 바뀌나…노사 갈등 격화

정부가 금융권 근로자 호봉제 폐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금융산업위원회는 직무급제 중심의 개편안을 권고하기로 했는데요. 직무급제는 직무 난이도나 책임 정도에 따라 급여를 책정하는 제도입니다. 노동계는 "직무급제는 임금 산정 기준을 명확히 나누기 어려워 사측이 원하는 대로 근로자를 몰아낼 도구가 될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산업위원회 공익위원과 경영계 위원들은 이를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EB하나은행? 이젠 그냥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3일부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리셋(Reset) △리빌드(Rebuild) △게임(Game) 이라는 '넥스트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새로운 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를 일원화하는데요. 연 5.01%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 '하나 더적금'을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자, 한 때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출처=청약홈 홈페이지)
(출처=청약홈 홈페이지)

◇'청약홈' 오픈 첫날부터 서버 다운 등 에러 속출

'아파트투유'를 대신한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 '청약홈'이 어제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픈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 오류가 빚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가는 아파트의 청약을 청약홈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시행 첫날이라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3일 오전 10시 30분께 홈페이지를 복구됐으나 간헐적인 접속 오류는 이어졌습니다.

◇중국 브로커, 마스크 공장서 현금 들고 "수백 만개 달라"

중국인 브로커와 일부 업자들이 마스크 공장을 찾아 마스크를 수백 만개 규모로 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설 연휴 이후 기존 마스크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불러 마스크 가격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중국 브로커는 수백 만개 마스크를 중국으로 가져가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정부는 현재 국내 비축 물량이 3100만 개로, 이번 주부터 하루 1000만 개씩 생산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배당금 3538억 원…10년간 1.4조 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3538억 원을 받게 됩니다. 2010년부터 10년간 이건희 회장이 받은 배당금은 1조4000억 원을 넘는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416원, 우선주는 1주당 1417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보통주 2억4927만3200주, 우선주 61만990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배당금 1100억 원, 삼성물산에서는 108억 원을 각각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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