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스트레인지, 롱폼 콘텐츠 중 가장 중요한 내러티브”

입력 2022-05-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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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2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중이 즐길 수 있는 롱폼 콘텐츠 중 가장 중요한 내러티브에서 큰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2일 마블 히어로물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끝없이 균열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는 물론이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극한의 적수와 맞닥뜨려야 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혼돈을 다룬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새로운 인물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와 함께 멀티버스를 이동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작품의 의미를 “관객을 멀티버스로 초대하는 관문이자 마블 페이즈4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여정”이라고 짚었다.

이 여정에 국내 관객이 ‘사전 예매 60만 장’으로 응답하면서 뜨거운 흥행이 예고된 상황을 두고 “팬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를 시작으로 총 6편의 MCU에 출연한 그는 “처음에는 자기 커리어와 프라이드밖에 모르는 고집스러운 신경외과 의사였는데 점차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세상을 위해 일하는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캐릭터의 변화를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올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엘리자베스 올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가장 최근에 출연한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2021)'에서는 “거의 신과 같은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채 충실히 자기 역할 했다”면서 “여섯 편의 영화를 겪는 동안 크게 진화했다”고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초월적 역할을 해내는 존재로서 깊은 고민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점차 그의 인간적이고 부족한 면이 드러날 것이다. 지금까지는 자기만이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그를 더 강하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자기 손에 모든 게 달렸다는 압박감이 생긴 만큼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네딕트 웡,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베네딕트 웡,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그는 “인간에게는 아버지와 아들, 교사와 학생처럼 관계에 의해서 정해지는 여러 모습이 있고 그에 따른 층이 있다”면서 “멀티버스라는 영화 콘셉트와 현상 안에서 현실의 우리는 누구인지 복잡하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질 예정”이라고 했다.

관객은 그 과정을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가 누구인지 깊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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