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디지털금융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고를 가진 젊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채용연계형 인턴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오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에 금융 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입사가 결정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초에 입사한다.
채용 부문은 제휴영업(GA, 방카슈랑스, 법인영업 등), 계리, 투자, 여신/대출, 디지털, 보험마케팅, 글로벌, 경영일반으로 8개 부문이다.
한화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는 영업관리 부문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 과정 등은 모두 한화생명과 동일하다.
황원하 한화생명 경영지원팀장은 “지원자의 역량에 초점을 맞춘 채용을 위해 출신지와 출신학교, 나이 등을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디지털 종합금융사’에 맞는 다양한 업무 형태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일할 수 있도록 ‘Remote Workplace(원격근무지)’를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 임직원은 누구나 강원도 양양에 있는 브리드호텔에서 동해 바다를 보며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향후 휴양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원격근무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의 자기개발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험업 자격증의 꽃으로 불리는 ‘보험계리사’ 자격 취득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잡오프(Job-Off)’ 과정을 운영 중이다. 약 2주간 업무를 하지 않고 연수원에서 공부만 하며, 급여와 수당 등은 이전과 같이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