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한테 직접 확인?”…이정, 이천수 얽힌 루머에 격분

입력 2024-02-16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천수(왼쪽), 이강인. (출처=유튜브 채널 ‘리춘수’, 뉴시스)
▲이천수(왼쪽), 이강인. (출처=유튜브 채널 ‘리춘수’, 뉴시스)
가수 이정이 이강인과 이천수를 둘러싼 루머에 분노했다.

이정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이천수가 이강인에게 직접 확인한 이번 사태의 팩트’라고 적힌 글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정이 게재한 사진에는 “이강인은 ‘당연히 아니다. 근데 협회도 인정해버렸는데 제가 더 이상 할 말은 없다. 그래도 흥민이 형이랑 언쟁한 건 잘못한 게 맞으니 사과했다’고 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해당 글은 이천수가 이강인에게 직접 확인한 사실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진 가짜 뉴스로 알려졌다. 이슈, 유머 등을 다루는 한 SNS 채널에서 화제를 끌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요즘 세상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 지금의 나처럼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가십거리를 퍼다 나르기 바쁘다”며 “그래, 계속 이렇게 가다간 다 X된다. 계속 해봐 어디”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이 세상에 나 말고 다른 누구도 믿지 마라. 잔챙이 너네들 다 거짓인 거 이미 알고 있다”면서 “(이 게시물이) 불편하면 언팔로우 해라. 헛소리 지껄일 생각 마라. 다 찾아낸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타깝다 정말. 누가 쓴지는 몰라도 ‘이찬수’란다. 오타 고쳐라. 진짜건 아니건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이다. 다 개인적인 거라는 것을 오늘 깨우쳤다”면서 “선 넘지 마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이정은 과거 이강인이 어린 시절 출연한 K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코치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홍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이 14일 “2023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일부 선수와 다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하면서다. 이강인 등 일부 젊은 선수가 저녁 식사 이후 탁구를 하겠다며 일찍 자리를 뜨자, 이를 언짢게 여긴 손흥민이 쓴소리하면서 일부 선수가 충돌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도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으며,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게 맞는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7,000
    • +0.5%
    • 이더리움
    • 5,307,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23%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0,800
    • -1.49%
    • 에이다
    • 630
    • +0.32%
    • 이오스
    • 1,135
    • -0.09%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35%
    • 체인링크
    • 25,690
    • -1.23%
    • 샌드박스
    • 630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