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학회장상] hy, 비피더스 첫 국산화…위·장·간 라인업 완성 [2024 소비자 유통대상]

입력 2024-03-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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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유산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hy)
▲hy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유산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hy)

hy(옛 한국야쿠르트)는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1969년 유산균 발효유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의 보편적인 건강음료로 자리 잡기까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해 왔다.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hy에 따르면 현재 80명 가까운 전문 인력이 유산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995년 10여 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한국형 비피더스 균주 개발에 성공, 비피더스균의 국산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기능성을 강화한 발효유 제품을 잇달아 개발, 장(腸) 중심의 발효유 시장에서 기능성 발효유 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2000년 9월 위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제트 윌’을 출시하며 발효유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 2004년 쿠퍼스, 2019년 MPRO3를 출시하며 위·장·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어 작년에는 ‘스트레스케어 쉼’을 선보이며 멘탈헬스케어로 영역을 확장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기술력은 hy의 경쟁력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는 hy 중앙연구소에는 균주를 냉동 보관하고 있는 균주라이브러리가 있다. 균주라이브러리에 보관되고 있는 균주는 5019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중앙연구소는 수집한 균주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한다. 2020년부터는 B2B 브랜드 ‘hyLabs’를 론칭하고 소재도 다른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활용 영역이 확장 되면서 hyLabs 스킨케어(프로바이오틱스 HY7714), hyLabs 팻슬림과 같은 기능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이투데이 소비자 유통대상’에서 대상인 한국소비자학회장상을 수상한 김응준 hy 홍보팀장이 시상자인 이유석 한국소비자학회 총무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이투데이 소비자 유통대상’에서 대상인 한국소비자학회장상을 수상한 김응준 hy 홍보팀장이 시상자인 이유석 한국소비자학회 총무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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