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 도입 추진

입력 2024-04-14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해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시장 파악 업무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EV 정책’ 등 핵심 키워드별로 최신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이 요약되고 관련 영상 정보가 첨부된다. 상세한 내용이 알고 싶은 부분을 클릭하면 추가적인 내용과 해당 영상의 댓글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대화형 챗봇도 활용 단계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채용한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AI가 HR 제도에 대해 답해주는 파일럿 시스템을 오픈했다. “올해 권장 휴무일은 언제인가”, “휴가 신청은 어디서 하나” 등의 질문을 AI가 사전 학습한 회사 HR 제도를 토대로 실시간 대답해주는 방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AI 통합 플랫폼’을 올해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및 협력사 계약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원자재 구매 △배터리 제작 등 전체 업무 분야에 AI를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전무는 “AI 기술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웰컴 투 코리아] ① ‘선택’ 아닌 ‘필수’ 된 이민 사회...팬데믹 극복한 경제 성장 원동력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上] 우주기업 130개 '기초과학' 강국…NASA 직원, 서호주로 간다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오프리쉬' 비난받은 '짜루캠핑' 유튜버, 실종 9일 차에 짜루 찾았다
  • [찐코노미] 소름 돋는 알리·테무 공습…초저가 공략 결국 '이렇게'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39,000
    • +0.58%
    • 이더리움
    • 4,10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16%
    • 리플
    • 701
    • -1.68%
    • 솔라나
    • 198,700
    • -3.82%
    • 에이다
    • 620
    • -0.32%
    • 이오스
    • 1,081
    • -2.26%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5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50
    • -2.94%
    • 체인링크
    • 18,810
    • -0.37%
    • 샌드박스
    • 580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