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기업 천일에너지는 지난 13일 강남구와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일에너지는 강남구와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자원화 사업’ 협약을 지난 2023년 3월 13일부터 3년째 지속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인 커피박은 가연성폐기물로 소각처리 시 1톤당 338kg의 온실가스가 발생하지만 친환경 고형연료의 생산원료로 활용 시 건조 커피박의 높은 발열량(5649kcal/kg)을 바탕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이 된다.
그간 강남구는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및 관내 커피전문점과 협력하여 효율적인 커피박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매장에서 비닐봉지에 커피박을 담아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서 무상 수거한다. 적환장소에 모은 커피박은 천일에너지에서 수거 후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로 무상 처리하고 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사회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순환 구조가 더욱 확대되고 폐기물의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혁신 기업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