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 뒤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국가적 저력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헌재의 최종 결정이 이뤄진 만큼 최우선적으로 정부 정책 컨트롤 타워를 전력 가동하고 사태의 인과를 면밀히 점검해 부문별 회복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강구해야 한다”며 논평을 냈다.
그러면서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정치 경로 안정화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추가적인 국가의 혼란을 일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특히 트럼프 2기 정부의 강경한 정책 기조가 우방국들에까지 과도한 관세 부과로 현실화하는 등 최악의 글로벌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공식, 비공식 외교적 채널을 전면 가동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기업과의 시너지를 견인할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르게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뉴스
이어 “각국의 우호적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무역·통상의 중심인 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전향적인 수준으로 확대함으로써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중견기업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자 수출의 ‘중심’으로서 부여된 소명을 명확히 인식하고 적극적인 혁신 투자,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견실한 성장을 통해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