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숍, 신개념 입체 쇼핑몰 ‘3D이숍’ 오픈

입력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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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GS이숍은 3일 3차원 가상현실을 도입, 입체영상으로 매장과 상품을 소개하는 ‘3D이숍’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백화점을 표방하는 3D이숍은 공간과 제품 모두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축, 실제 백화점 매장처럼 꾸몄다.

즉, 백화점처럼 생긴 건물의 입구를 클릭해 입장하면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 놓은 백화점 한 층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각 브랜드별 매장을 클릭하면 판매 상품이 오프라인처럼 진열돼 있다.

진열된 특정 상품을 클릭하면 3D 입체영상으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에서 상품을 살펴 볼 수 있으며 마우스를 움직여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

입점 상품 역시 기존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MCM, 러브캣, 세라, 미소페, DKNY, 르씨엘 다이아몬드, 스튜디오 라 등 패션잡화 및 주얼리 브랜드의 상품들로 채워졌다.

따라서 3D이숍을 이용하는 고객은 실제 백화점 매장을 다니며 상품을 고르는 듯한 기분이 들고 만져보지 못한다는 점을 빼고는 실제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상품을 사는 것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3D이숍은 현재 1층 패션잡화, 주얼리 매장과 별관인 이벤트홀로 이뤄져 있으며 매월 한층씩 상품군을 추가, 향후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입점해 있는 실제 백화점처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대 초반부터 평면적인 상품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정보로 상품을 소개하려는 시도가 있어 왔으나 기술적 한계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소리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번에 종합쇼핑몰 최초로 GS이숍이 도입한 3D이숍은 단순 구매만 하던 인터넷 쇼핑몰을 마치 실제 백화점에서 구매를 하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GS이숍 김기호 전무는 “낮은 가격으로 소구하는 마켓 플레이스와 차별화하기 위해 제품에 대한 신뢰와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줄 수 있는 3D이숍을 열게 됐다”며 “3D 쇼핑몰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핀 후 향후 GS이숍 전체의 3D화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이숍은 3D이숍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3D이숍에서 구매한 고객 중 2명을 추첨, 18K 골드 다이아몬드 반지를, 3D이숍을 둘러본 후 한 줄 소감을 작성한 고객 10명을 추첨 러브캣 토트백, MCM 모던 토트백, 세라 슬리퍼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동안 3D이숍 입점 브랜드별로 3D이숍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사은품 증정행사 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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