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이하 WTO) 각료회의가 5년 만에 열린다. 각국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의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각료회의를 통해 다자무역질서를 복원하자는 노력을 전할 예정이다. 각료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진다면 MC-12 각료선언문 채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2차 WTO 각료회의...
IPEF 외에도 세계무역기구(WTO)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주요 경제 협력체를 바탕으로 신통상 이슈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선 IPEF 추진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 구축도 각 부처가 구축하기로 했다. 6월 중엔 업종별 협단체와 경제단체,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민관전략회의도 구성한다.
장영진 차관도 지난달 26일...
안 본부장은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의 이행과 신통상 이슈 협력, 세계무역기구(WTO) 제12차 각료회의 공조 방안 등 양측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EU가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일방적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기를 당부하며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제도 입법을 요구했다. 또 WTO와 OECD 등 다자적 협력도 적극적으로...
OECD 각료이사회 외에도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와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비공식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열리는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OECD 참석 국가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인 WTO 소그룹 통상장관회의에서 안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 위기 등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WTO 개혁...
세계무역기구(WTO)는 미중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서로 적대적인 두 경제 블록이 형성되는 상황도 우려하고 있다. WTO는 미국과 중국 중심의 블록이 충돌할 경우 10~20년 사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가 줄어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약 4조4000억 달러(5530조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이다.
물가 상승의 부작용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재 러시아산...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2~15일 개최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식량 위기 대응 관련, WTO 차원에서 논의 예정인 각료선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외경제 여건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
이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신봉하는 신자유주의에서 효율 중시 공급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실제로 미국은 2021년 가을 이후 이를 위한 제도 구축에 정력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핵심이 5월 23일 도쿄에서 출범한 인도·태평양경제체제(IPEF)다. 일본, 호주, 인도, 한국, 싱가포르 등 예상을 뛰어넘는 13개국이 참가했다. 참가국만으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다음 달 12~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제12차 각료회의에서 식량 안보 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IFPRI는 "과거 WTO 회원국들이 농산물의 인도적 수송은 수출 제한의 예외로 두는 방안조차 합의하지 못했다"며 제12차 각료회의가 이런 잘못을 해결할 기회라고 언급했다.
이번 통상추진위원회에서는 다음 달 12~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제12차 각료회의 진행 현황과 대응 방향도 논의했다.
현재 WTO 회원국들이 관심 있는 의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촉발된 식량안보 문제, 코로나19와 같은 보건 위기 발생에 대응할 백신 등 필수 의료품 공급 공조 방안이다.
기존 협력체와 성격이 비슷함에도 미국이 IPEF를 추진하는 이유는 APEC이나 WTO(세계무역기구)는 중국과 러시아가 참여한 상태고, CPTPP는 중국이 가입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일본과 한국은 물론 중국의 우호적이었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참여까지 종용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IPEF를 구체화한 뒤 본사를 동남아시아 국가에 설립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차원의 우회 행위 관련 규범은 없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1980년대 후반부터 독자적으로 우회 규제를 시행해왔다. 2010년 이후로는 인도·호주·캐나다 등도 관련 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이날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장은 “세계 각지의 무역구제 조치가 갈수록 일상화되고 있다”며 “한국의 무역구제제도도 우리 기업들의 방패 역할을...
지난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우리는 이미 자국민들을 위한 충분한 식량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만 허락한다면 우리는 전세계에 식량을 공급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불과 한 달 만에 ‘식량 안보’를 이유로 밀 수출을 금지하자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가 식량을 무기화하는 것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산업단체들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개정을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반도체산업협회를 비롯해 미국상공회의소, 디지털유럽, 세계정보서비스산업기구 등 43개 글로벌 경제·산업단체와 공동으로 '정보기술협정(ITA)...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7월 30일 반덤핑 종료재심사를 개시한 후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 협정 및 관세법령에 따라 서면조사, 이해관계인회의, 현지실사 검증, 공청회 등을 거쳤드다. 이를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어권을 보장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무역위원회는 덤핑방지조치 종료시 문제점을 직접 청취한 것이다. 이에 재심사대상물품의 가격...
또 "한국은 서방이 주도하는 대 러시아 금융제재·수출통제에 참여하고 WTO 러시아 규탄 공동성명 등을 통해 서방과 굳건한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4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65개 품목의 비무기체계 군수물자 지원 △우크라이나 피란민 입국 및 체류 지원 등 3월부터 지속해온 대 우크라이나 지원도 각국에 공유했다....
스페인, 그리스, 터키, 벨기에 등도 제한우크라이나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WTO “코로나19와 전쟁으로 교역량 줄어”FDF, 가격 상승이 소비자 부담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용유 공급이 제한돼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에서 소비자들의 식용유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해바라기유...
이번 회의에는 미국·영국·일본·러시아 등 IMF 이사국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 유럽중앙은행(ECB)·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세계경제 동향 및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IMF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코로나·전쟁으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강력한 국내 정책대응과 국제공조 강화 필요성을...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 주요 통상현안 및 대응계획’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세계무역기구(WTO) 등 상반기 다자협의체 대응계획’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0년간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양국의 호혜적 관계의 유지·발전을 위해 한미 FTA 이행기구 등을 통해 제기되는 통상...
세계무역기구(WTO)는 중국 도시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세계 GDP가 5%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라시아그룹의 마이클 허슨 중국·동북아 책임자는 “봉쇄가 중국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고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크다”며 “최소 6개월간 더 많은 변동성과 경제·사회적 혼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도시...
여기에는 파리기후협정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다시 가입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사무총장으로 친중 성향의 후보를 지지한 것을 포함한다. 아울러 바이든 정부는 호주, 영국, 미국 3개국 안보 협정인 오커스(AUKUS)와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전략적 안보 대화인 쿼드(QUAD) 협정을 체결하였다. 경제 측면에서는 미국산 제품 사용 증진과 기업의 미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