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괴물의 탄생은 없다. 경기 용인의 한 모텔에서 지난 8일 한 여자 아이가 처참하게 살해됐다. 19세 심모군은 모텔에서 여자 친구(17세)를 성폭행 한 뒤 목 졸라 살해했다. 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주검을 16시간동안 난자하는 충격의 범죄를 저질렀다. 살해 과정을 친구에게 문자로 보내는 경악할 행태까지 보였다. 그리고 그는 집으로 돌아와 페이스북에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불리는 '용인 살인 사건'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군의 엽기적 행각이 알려지면서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9월 발의된 '성폭력 근절대책'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19세 미만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고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대책안에 따르면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
용인 살인사건이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해가 지날수록 흉포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가 두려워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엽기적으로 훼손한 혐의로 심모(19)군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모텔 화장실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시신을 무참히 훼손했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가 두려워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엽기적으로 훼손한 혐의로 심모(19)군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심모 군은 시신훼손 방법을 어디서 배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평소 인터넷에서 봤다"고 말했고 시신을 훼손할 당시 심경에 대해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심군과 일문일답이다.
- 시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신고가 두려워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엽기적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모(19·무직·고교 중퇴)군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심군의 실명과 얼굴사진, 출신 학교 등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계정까지 알려졌다. 심군의 페이스북은 친구 관계를 맺지 않은 사람들도 볼
용인 살인사건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가 살인 후 SNS에 남긴 글이 네티즈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피의자인 심 모군은 범행 후인 9일 오후 3시 29분 SNS에 "내겐 인간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이젠 메말라버렸다. 오늘 난 죄책감이란 감정도 슬픔도, 분노도 느끼지 못했다. 오늘 피냄새에 묻혀 잠들어야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피해자에게 "마지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불리며 10대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용인 살인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용의자 심모군(19)이 봤다는 영화 '호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영화 '호스텔'은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스텔은 미국 공포영화로 2007년 12월에 개봉한 영화다. 동유럽으